반응형 스페이스미조1 스페이스미조의 공허함을 말하다 경남 사천시를 지나 삼천포•창선대교를 지나다 보면 창선이 나온다. 예전에는 이 창선를 가기 위해 커다란 배를 이용했었는데, 어느덧 20년이 넘었는지, 그 쯤 된 것 같다. 종종 바이크로 드라이브 가던 남해가 어느세 유명 관광지가 되어 버렸고, 점차 관광객이 늘더니 시골에도 활기가 생긴것 같아 좋았지만, 언제나 북적대던 사람들의 소리보단 요란하게 목적지만을 향하는 차들이 더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. 사실, 남해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. 아마 통영이나 고성, 삼천포에서는 못 느끼는 또다른 다도(多島)의 모습을 보여준다. 뭔가 시원하다는 느낌이랄까? 제주도와 통영을 반으로 섞어둔 듯한 색감에 묘한 느낌을 준다. 투명하지 않지만 탁하지 않은 짙은 에메랄드 색이라면 좀 어울릴만한 표현일까? 오늘은 그냥 목적없이 오.. 2023. 3. 14. 이전 1 다음 반응형